[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상장 철회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14일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장중 10% 이상 오르고 있다. |
14일 오후 12시5분 기준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날보다 11.87%(4150원) 오른 3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날보다 13.16%(4600원) 오른 3만9550원에 장을 시작해 지속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이날 상승 마감하면 6일 이후 5거래일 만에 반등하는 것이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미국의 고강도 긴축 가능성 등에 따라 7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는 등 빠르게 내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크게 반등한 상황에서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상장 계획을 철회한 점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장 마감 뒤 공시를 통해 다음 달로 예정했던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상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카카오게임즈의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을 놓고 ‘쪼개기 상장’ 비판이 나오는 등 기업가치 훼손 우려가 일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 개발사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