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이 자회사 지배구조를 일부 개편했다.

넷마블 자회사 구로발게임즈는 19일 최대주주가 넷마블에서 넷마블 미국 자회사 카밤(Kabam, Inc.)으로 변동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넷마블, 미국 자회사 카밤에 자회사 구로발게임즈 지분 전량 넘겨

▲ 넷마블은 19일 자회사 구로발게임즈 지분을 모두 미국 자회사 카밤에 넘겼다. 구로발게임즈 홈페이지.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던 구로발게임즈 지분 99.36%를 카밤이 15억 원에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지분 0.64%는 변동 없이 유지됐다.

구로발게임즈는 “이번 공시의 주된 사유는 넷마블과 카밤의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최대주주의 변동이다”고 말했다.

구로발게임즈는 2016년 넷마블에 인수된 기업으로 모바일 게임 ‘아덴’이 대표작이다. 현재 차기작 ‘원탁의 기사’를 개발하고 있다.

카밤은 2017년 넷마블에 합류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등 미국 만화 콘텐츠 ‘마블코믹스’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을 주로 개발하는 중이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