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명에너지 주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것에 영향을 받아 장중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38분 기준 대명에너지 주가는 전날보다 23.00%(6750원) 오른 3만61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대명에너지 주가는 5거래일 연속해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명에너지 주가가 1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대명에너지> |
이날 대명에너지 주가는 전날보다 0.34%(100원) 오른 2만9450원에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급격하게 키워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를 향한 투자가 늘 것으로 기대되면서 수혜 기대감에 대명에너지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산 화석연료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설비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미국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3750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내용의 인플레이션 완화법(감축법)을 8월16일 통과시켰다.
함형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린에너지 테마의 이번 주가 반등은 2023년까지 추세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며 “천연가스 부족으로 글로벌 전력가격이 급등했고 기업들은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대고 있다”고 전망했다.
대명에너지는 2000년 8월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토탈솔루션 기업이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개발하고 건설하는 일에서부터 운영관리 및 유지보수(O&M), 업무위탁, 전력 생산 및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수행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