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JYP)와 SM엔터테인먼트(SM)의 2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JYP는 실적이 크게 개선된 반면 SM 실적은 쪼그라 들었다.
 
JYP SM 2분기 실적 희비 엇갈려, JYP 영업이익 153% 급증 SM 30% 감소

▲ 실적을 발표한 JYP엔터테인먼트(JYP)와 SM엔터테인먼트(SM)의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은 JYP엔터테인만트와 SM엔터테인먼트 내부 모습.


16일 JYP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78억 원, 영업이익 243억 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7.1%, 영업이익은 152.9% 늘었다.

JYP는 "글로벌 저변 확대에 기인한 해외 중심의 컨텐츠 수요 및 오프라인 활동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했다"며 "주요 아티스트의 음반, 음원 매출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SM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44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 영업이익은 30% 줄었다.

SM은 신규앨범 수 감소에 따라 2분기 음반, 음원 매출이 28%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개였던 신보는 올해 2분기 6개로 25% 줄었다.

다만 콘서트와 팬미팅이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SM은 2분기 일본에서 'NCT 127', '슈퍼주니어' 등의 콘서트와 '동방신기'의 팬미팅을 진행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