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GM 노조 16~1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실시, 쟁의권 확보 수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8-10 17:2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한국GM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한국GM 노조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GM 노조 16~1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실시, 쟁의권 확보 수순
▲ 한국GM 노조가 16일부터 17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7월19일 8차 교섭 현장.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소식지 갈무리>

투표 대상 인원은 부평과 창원, 사무, 정비지회 등에 소속된 조합원 7400여 명이다.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GM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는 가운데 회사와 추가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교섭 결과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 신청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GM 노조는 6월23일부터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과 관련해 회사와 11차례 만나 교섭을 진행했지만 여태껏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의 이번 임단협 요구안에는 기본급 14만2300원 인상과 통상임금 400% 성과급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부평 1·2공장과 창원공장 등 공장별 발전 방안, 후생복지 등이 포함된 별도 요구안도 마련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