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장승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LG 사외이사진에 새로 합류한다.

LG는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25일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LG 사외이사로 장승호 새로 합류, 국제법 전문가로 서울대 교수

▲ 장승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연합뉴스>


전 LG 사외이사 김상헌씨는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

장 교수는 1963년에 태어나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1991년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를 지냈으며 1995년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다.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지냈으며 2021년 3월 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장 교수는 국제법에 정통한 국제통상 전문가다.

2012~2016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상임 재판관을 지냈고 2019년 제14대 무역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최근 윤석열 정부의 첫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기도 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