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일대에 복합개발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13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수락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4일 밝혔다.
▲ 서울 수락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 |
수락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1132-9번지 일대 면적 7만㎡다.
이 지역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라 자연녹지지역으로 남게 된 곳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었다.
이번 심의에서는 지구 내 자연녹지지역으로 남아 있던 특별계획구역 5곳의 용도지역이 준주거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됐다. 이에 역세권 복합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는 판매·업무·문화시설 등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시설을 권장하는 등 지구 중심기능 강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역세권·간선변 저이용 토지의 복합개발 유도를 통해 지역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