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 지원을 확대한다.
카카오의 공동 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를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에 참여할 농가, 협동조합, 가공식품 제조사 등 파트너를 상시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 카카오메이커스의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판로 지원 프로젝트 '제가버치' 파트너 모집 자료. <카카오> |
모집 대상은 농축수산물을 생산하는 농가, 협동조합,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사다.
입점 파트너는 접수된 입점 제안에 대한 내부 검토와 오프라인 미팅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입점이 확정된 파트너에게는 △이미지, 카피라이팅 등 판매 촉진 콘텐츠 제작 △홍보 및 마케팅 기회 마련 △상품 공동 기획과 리브랜딩 등이 지원된다.
2021년 8월 시작된 제가버치 프로젝트는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농축수산물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카카오는 제가버치 프로젝트에 대해 "버려지는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해 생산자의 재고 부담을 낮추고 환경 비용을 줄이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프로젝트에서는 18만 명의 소비자가 구매했고 산지 직송 상품을 선보일 때마다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메이커스가 그동안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에 기여한 농축수산물은 약 1200톤 규모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