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건설이 인천 지역 대학생들에게 건설 관련 첨단 기술을 가르쳤다.

포스코건설은 스마트건설 아카데미를 열어 인천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술나눔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기술나눔, 인천 대학생 대상 스마트건설 아카데미 열어

▲ 포스코건설은 스마크건설 아카데미를 열어 인천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술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


스마트건설이란 건설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에 기반을 두어 통합관리하고, 가상시공, 건설부재 모듈화, 시공 자동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나눠 스마트건설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설정보모델링(BIM) 이론 및 기능소개, 건설정보모델링 현장활용 실습, 건설현장 드론 활용 실습, 드론 기능 소개 등이 포함됐다.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인 오토데스크코리아, 트림블솔루션즈코리아와 국내 최대 드론업체인 한빛드론과 인천대·인하대 토목전공 학생 50명이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인공지능(AI), 건설정보모델링, 빅데이터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뿐 아니라 우수인력을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023년에는 참여 대상학교 및 인원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전공분야 직업을 갖는 데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