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50만 원대로 올랐다.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가상자산 투자심리 역시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오후 4시34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3.20% 오른 3957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외 증시가 최근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시장에 별다른 호재는 없었지만 인플레이션이 정점 이후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와 연준의 매파적 태도 완화에 대한 기대로 증시가 반등했다"며 "이에 비트코인도 부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48% 상승한 246만7천 원에, 에이다는 26.66% 급등한 821.8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3.78%) 시세도 오르고 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0.23%)과 솔라나(-0.68%), 폴카닷(-1.07%), 트론(-2.98%), 아발란체(-1.77%)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