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제당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인도의 설탕 수출제한 조치로 대한제당을 향해 시장의 관심이 계속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제당 주가 장초반 뛰어, 인도 설탕 수출제한 조치에 이틀째 급등

▲ 대한제당 로고.


26일 오전 9시37분 기준 대한제당 주가는 전날보다 11.90%(525원) 급등한 493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올해 수출량을 1천만 톤으로 제한하고 6~10월 설탕을 해외로 반출할 경우 전량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인도는 세계 최대의 설탕 생산국이자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설탕 수출국이다.

인도의 설탕 수출제한 조치로 설탕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한제당을 향한 투자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제당 주가는 인도의 설탕 수출금지 조치로 전날에도 주가가 폭등한 바 있다. 

25일 대한제당 주가는 전날보다 10.66%(425원) 오른 4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