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혜인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혜인은 건설기계 등 부품 공급업체인데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수혜종목으로 부각되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1시28분 기준 혜인 주가는 전날보다 29.97%(2260원) 뛰어 상한가인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혜인 주가는 전날보다 1%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지만 곧바로 상승전환했고 거래 개시 30분도 지나기 전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혜인은 건설회사, 건설기계임대사업자, 선박건조업체 등에 건설기계, 육상용 발전기, 선박용 엔진/발전기, 물류장비 및 관련 부품을 공급한다.
세계적 건설기계업체인 캐터필라, 멧초, 융하인리히, 버미어의 국내 독점 딜러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전쟁을 겪으며 큰 피해를 입은 데 따라 국제사회에서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차관과 보조금 지원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세계적 건설기계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혜인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