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몬이 게임적 요소를 반영한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한다.

티몬은 개인의 업무성과에 기반해 레벨을 부여하는 방식의 새로운 인사제도 ‘게이미피케이션 레벨 제도’를 7월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티몬 '게임 같은' 인사제도 7월 도입, 성과에 따라 급여 월단위로 인상

▲ 티몬 로고.


새로운 인사제도에서 직원들은 업무성과에 따라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직원들이 구간별 획득 경험치를 충족하면 매월 특정시점에 레벨이 올라가고 이에 따라 월단위로 급여가 인상된다.

직원들은 게임에서처럼 성과, 기여도, 미션, 이벤트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경험치 획득 현황과 레벨이 오르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창 등의 요소도 도입된다.

티몬은 자율적이면서 성과 중심의 업무문화를 만들기 위해 즉각적 평가 및 보상제도가 필요했다며 새로운 제도의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는 “구성원들의 실행력을 높이고 창의성과 생산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