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1분기 영업손실 371억, 신약 기술수출로 회복 모색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5-12 10:2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신약 기술수출 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SK바이오팜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11억 원, 영업손실 3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팜 1분기 영업손실 371억, 신약 기술수출로 회복 모색
▲ SK바이오팜 로고.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및 유럽 로열티 수익 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수출과 같은 일회성 요인이 제외돼 적자로 돌아섰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해외 출시국가를 넓히는 가운데 남미,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등 다양한 지역으로 신약 기술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체 신약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노바메이트와 카리스바메이트(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는 각각 아시아(중국·일본·한국) 임상3상과 글로벌 임상3상이 이뤄지고 있다. 차세대 뇌전증 치료제 ‘SKL24741’, 조현병 치료제 ‘SKL20540’은 올해 안에 임상2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SK바이오팜의 첫 표적항암제 'SKL27969'가 최근 미국에서 임상1상에 진입하기도 했다.

SK바이오팜은 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뇌전증 감지 및 예측 장치를 비롯한 자체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한편 직접 투자, 기술 제휴 등 다양한 협업 방식을 모색하기로 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