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신약 기술수출 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SK바이오팜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11억 원, 영업손실 3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 SK바이오팜 로고.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및 유럽 로열티 수익 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수출과 같은 일회성 요인이 제외돼 적자로 돌아섰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해외 출시국가를 넓히는 가운데 남미,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등 다양한 지역으로 신약 기술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체 신약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노바메이트와 카리스바메이트(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는 각각 아시아(중국·일본·한국) 임상3상과 글로벌 임상3상이 이뤄지고 있다. 차세대 뇌전증 치료제 ‘SKL24741’, 조현병 치료제 ‘SKL20540’은 올해 안에 임상2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SK바이오팜의 첫 표적항암제 'SKL27969'가 최근 미국에서 임상1상에 진입하기도 했다.

SK바이오팜은 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뇌전증 감지 및 예측 장치를 비롯한 자체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한편 직접 투자, 기술 제휴 등 다양한 협업 방식을 모색하기로 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