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피리츠는 신제품 ‘원소주스피릿’을 7월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
[비즈니스포스트] 가수 박재범씨가 내놓은 ‘원소주’의 후속 상품인 '원소주스피릿'이 7월부터 편의점 GS25에서 판매된다.
원스피리츠는 신제품 원소주스피릿을 7월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원소주스피릿은 강원도 원주의 쌀 토토미를 발효해 증류를 거친 증류식 소주로 앞서 출시한 원소주의 후속 상품이다. 원소주와 달리 숙성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원스피리츠는 판매처로 GS25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두고 "GS25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인 GS더프레시 등의 전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인 ‘와인25플러스’와도 연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원스피리츠와 GS25는 원소주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더 많은 대중들이 즐기기 적합하도록 알코올 도수, 숙성 과정, 가격 등을 최적화해 원소주스피릿을 선보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은 “많은 유통사가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원소주를 GS25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GS25와 와인25플러스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고급 증류주 시장에 큰 이정표를 남기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GS25와 와인25플러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 유통 플랫폼을 보유한 GS리테일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원스피리츠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태생)들과 문화의 영역을 뛰어 넘어 리테일 영역에서도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