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작년 매출 8배 파운드리 수주 확보, 첨단공정 수율도 개선"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4-28 11:3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가 이미 2021년도 매출의 8배 규모에 해당하는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문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28일 1분기 실적 발표 뒤 진행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글로벌 파운드리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장기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5개년 구간의 수주가 이미 2021년 매출의 8배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작년 매출 8배 파운드리 수주 확보, 첨단공정 수율도 개선"
▲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

강 부사장은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를 향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첨단공정을 적극적으로 프로모션하고 있어 수주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언론에서 ‘퀄컴과 엔비디아 등 대형 고객사가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떠나 경쟁사에게 파운드리를 맡기고 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면서 첨단공정에서 가동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강문수 부사장은 “파운드리 공장은 최대로 가동되고 있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5나노 이하의 첨단공정에서도 수율(완전품에서 양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4~5나노 공정의 수율이 떨어져 고객사가 원하는 만큼의 물량 공급에 실패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강 부사장은 “5나노 공정은 현재 성숙 수율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4나노는 초기 수율 향상이 다소 지연됐지만 현재는 계획한 수율 향상 구간에 진입했으며 3나노 공정은 첨단공정 개발체계 개선을 통해 수율 향상 기간을 단축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3나노 공정개발 가속화를 위해 신규 연구개발(R&D) 라인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