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안전운전을 하는 리스와 렌트 고객에게 매월 1만 원씩 지원하는 구매 프로그램을 내놨다.
5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의 전용 리스·렌트 상품인 ‘케이 솔루션(K-Solution)’을 이용하는 고객이 ‘기아 커넥트’에서 안전운전 점수를 80점 이상 달성하면 월 납입금에서 1만 원을 지원하는 구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K-솔루션 세이프티 리워드 관련 이미지. <기아> |
케이-솔루션은 기아가 지난해 11월 현대캐피탈과 함께 출시한 자동차 운용형 리스·렌트 상품으로 △모닝 △레이 △스팅어 △K9 △모하비 등 차량 이용 고객 대상으로 특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제휴 프로그램이다.
세이프티 리워드는 케이-솔루션의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첫 서비스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차량 출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기아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하고 현대캐피탈 앱 2.0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연동에 동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차량 출고 이후 12개월 차가 되는 달 1일의 안전운전 점수가 80점 이상이면 다음 1년 동안 매달 월 납입금 1만 원을 지원받으며 이후 12개월 차가 되는 시점마다 안전운전 점수를 산정한다.
안전운전 점수는 운전자의 △급가속 △급감속 △급출발 △심야주행 이력 등을 기준으로 기아 커넥트 앱에서 100점 만점의 점수로 환산되며 60개월 리스·렌트 이용 고객의 경우 최대 48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운전을 생활화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해당 프로그램 대상 차종을 확대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