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2-03-16 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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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다.
휴마시스가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휴마시스 로고.
16일 오후 12시8분 기준 휴마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7.87%(1400원) 뛴 1만9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휴마시스는 2000년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생산기업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및 자가검사키트를 생산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3월16일부터 9월16일까지다. 자사주 취득은 6개월동안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가 안정뿐만 아니라, 진단키트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진단분야 다각화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원격진단 등 다양한 현장진단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의 기틀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휴마시스는 이번 달에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 안건을 상정하는 등 주주친화정책 및 주주가치 제고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