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이 16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삼성SDS > |
삼성SDS가 클라우드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클라우드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기업의 디지털전환 컨설팅에서부터 구축, 운영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실행하는 클라우드 관리사업(MSP)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며 “국내외에서 수천 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미래 클라우드사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물류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새로운 IT기술에 기반한 물류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중심으로 올해 중국,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SDS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안전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1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의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