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두산에너빌리티'로 회사 이름 변경을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1월 두산에너빌리티로 상표와 도메인 출원을 마쳤다.
 
두산중공업, 회사이름 '두산에너빌리티'로 22년 만에 바꾼다

▲ 두산중공업 로고.


회사 이름 변경은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은 1962년 현대양행으로 출범해 1980년 대우그룹에 인수된 뒤 한국중공업으로 회사이름을 바꿨다. 2000년 말 두산그룹에 인수되면서 두산중공업이 됐다.

이번 회사 이름 변경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개척하는 기업의 비전과 신산업의 가치를 강조한다는 계획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