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가 2차전지용 동박(전지박)사업 북미 진출에 속도를 낸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에 마련할 동박 생산공장의 리모델링 설계와 부지매입을 3월 말까지 완료하고 7월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동박공장 7월 착공, 2024년 1만7천 톤 양산

▲ 솔루스첨단소재 로고.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11월 퀘백주 그헝비에 연간 6만 톤 규모의 동박 생산공장을 짓기 위한 부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2024년 하반기 연간 1만7천 톤 규모의 동박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에 따르면 캐나다는 미국·멕시코·캐나다 사이 신북미자유무역협정(USMCA)과 유럽연합(EU)·캐나다 사이 포괄적 경제무역협정(CETA)에 따라 무관세 혜택이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현재 북미 내 배터리업체와 완성차업체로부터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2024년 하반기 1만7천 톤 양산을 시작으로 고객사 수요에 대응해 고객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