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다.

셀트리온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800억 규모 자사주 장내매수 추진, 5월21일까지 취득하기로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셀트리온은 모두 50만7937주의 자사주를 약 800억 원 규모로 매입한다. 22일부터 5월21일까지 취득할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은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이 셀트리온의 현재 주가 수준보다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 진행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내재가치보다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사업 성장에 관한 자신감 표현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