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금융서비스 주가가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 장 중반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16일 오전 10시45분 기준 인카금융서비스 주가는 시초가보다 14.78%(2550원) 떨어진 1만47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 이전상장 첫날 주가 장중 급락, 공모가 한참 밑돌아

▲ 인카금융서비스 로고.


인카금융서비스는 시초가가 1만725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1만8천 원)보다 4.17% 낮게 형성됐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보험과 IT를 융합한 핀테크 영업시스템을 기초로 30여 곳 손해보험·생명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보험판매 전문회사(기업형 보험대리점, GA)다.

인카금융서비스는 1월24~2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3.69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범위(2만3천~2만7천 원) 하단보다 낮은 1만8천 원으로 정해졌다. 

2월7~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이 25.29대1에 그치며 500억 원가량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