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이 삼성SDS의 홈사물인터넷(IoT)사업을 인수한다.

직방은 27일 삼성SDS와 홈사물인터넷사업 인수를 위한 영업양수도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직방 삼성SDS 홈사물인터넷사업 인수, 안성우 “스마트홈시장 혁신”

▲ 안성우 직방 대표이사.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의 주거 콘텐츠와 삼성SDS의 홈사물인터넷 하드웨어를 결합해 스마트홈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겠다”며 “직방은 국내 부동산거래를 넘어 글로벌 종합 프롭테크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의 홈사물인터넷사업은 월패드와 디지털도어락을 포함 국내 스마트홈시장 1위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또 해외 16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직방은 보안과 집 유지·보수, 청소, 관리비 납부 등 주거 콘텐츠 서비스에 월패드와 도어락 등 홈사물인터넷 하드웨어를 결합해 스마트홈 허브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특히 삼성SDS 홈사물인터넷사업이 해외시장에서도 견실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직방이 해외 스마트홈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