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30만 명대로 줄어, 프랑스 38만 명대 확산

▲  한국시각 23일 낮 12시26분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추이. <코로나보드>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 명대로 줄어들었다.

글로벌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사이트 코로나보드에 따르면 한국시각 23일 오후 12시26분 기준 미국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397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7172만8557명, 누적 사망자 수는 88만8623명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후 빠르게 감소하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유럽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확인됐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21일(현지시간) 주간 전염병 위협 보고서를 내고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을 포함한 유럽 30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32만 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프랑스에서는 24일부터 백신 패스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프랑스에서 식당, 카페 등에 출입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백신 증명서가 필요하다.

프랑스(인구 6548만 명)의 신규 확진자는 38만9230명, 사망자는 167명으로 집계됐다.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는 1639만818명, 누적 사망자는 12만8514명이다.

영국(인구 6840만 명) 신규 확진자는 7만5429명, 사망자는 297명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1578만4488명, 누적 사망자는 15만3787명이다.

독일(인구 8417만 명)의 신규 확진자는 10만5903명, 사망자는 104명으로 확인됐다. 독일의 누적 확진자는 864만1865명, 누적 사망자는 11만7323명이다.

이탈리아(인구 6033만 명)의 신규 확진자는 17만7335명, 사망자는 33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978만1191명, 누적 사망자는 14만3296명이다.

브라질(인구 2억1476만 명)의 신규 확진자는 20만2466명, 사망자는 332명으로 파악됐다. 누적 확진자는 2396만207명, 누적 사망자는 62만2979명이다. 

한국시간 23일 오후 12시26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억9944만865명, 누적 사망자는 561만2125명으로 나타났다. 완치판정을 받은 사람은 2억7602만6837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