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2022-01-06 18: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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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이디야커피가 중국 진출을 선언했다.
이디야커피는 1월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브랜드관을 열고 이디야커피의 인기 제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
티몰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한다.
이디야커피는 자체 생산한 커피믹스와 스틱커피, 캡슐커피, 블렌딩티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여러 제품을 티몰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는 5일 대표이사 서신을 통해 “올해는 인력 강화와 적극적 투자를 통해 수출 지역과 채널 다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도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몽골과 호주, 대만, 홍콩에 제품을 수출한 데 이어 2021년 4월 미국에 처음으로 커피믹스 2종류를 수출했다.
문 대표는 400억 원을 들여 2020년 4월 최첨단 생산시설인 드림팩토리도 준공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토종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가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며 의미있는 시작을 하게 됐다"며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과 소통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이디야커피 제품들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