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이엔플러스 주식을 4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3일 공시했다.
 
거래소 이엔플러스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 한국거래소 로고.


이엔플러스 주식은 4일부터 6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6일 종가가 3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1회에 한하여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이엔플러스는 2021년 12월28일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일한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가진 '그래핀 슈퍼커패시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래핀 슈퍼커패시터는 2차전지의 한 종류로 커패시터의 축전용량 성능을 큰 폭으로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슈퍼커패시터는 기존 배터리와 달리전기를 그대로 저장하기 때문에 출력, 온도, 저장 속도 등 효율성 측면에서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8일 이엔플러스 주가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으며 3일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이엔플러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67%(80원) 오른 48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