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에너지, 미국 퓨얼셀에너지와 연료전지사업 갈등 일단락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12-28 11:0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에너지가 연료전지사업을 놓고 미국 퓨얼셀에너지(FCE)와 벌인 갈등을 마무리했다.

28일 포스코에너지에 따르면 27일 사업 파트너사 퓨얼셀에너지와 분쟁을 종료하고 화해한다는 합의를 맺었다.
 
포스코에너지, 미국 퓨얼셀에너지와 연료전지사업 갈등 일단락
▲ 포스코에너지 기업로고.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연료전지사업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두 회사는 2007년부터 라이선스 계약 및 지분투자를 통해 용융탄산염형(MCFC) 연료전지사업에서 협력해왔다.

2016년부터는 사업내실화를 위해 포스코에너지는 조인트벤처(JV) 설립 등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했지만 퓨얼셀에너지와 갈등으로 협상에 난항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에너지는 2019년 11월 자체 연료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연료전지 전문 자회사인 한국퓨얼셀을 신설했다.

포스코에너지는 퓨얼셀에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퓨얼셀에너지가 이를 거부하고 2020년 6월 라이선스 계약해지를 요구하면서 국제중재원(ICC)을 통해 2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포스코에너지에 청구했다.

이에 대응해 포스코에너지도 ‘퓨얼셀에너지가 합작법인 설립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맺고도 번복한다’는 이유로 8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2020년 10월 국제중재원에 제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