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국내선에 비즈니스석을 도입한다.
진에어는 비즈니스 좌석이 장착된 B737-900 항공기를 24일부터 김포~제주 노선과 김포~부산 노선에 띄운다고 23일 밝혔다.
▲ 진에어가 국내선 비즈니스석 도입을 기념해 진행하는 행사 포스터. <진에어> |
이번에 도입되는 B737-900 항공기는 비즈니스석인 '지니 비즈(JINI BIZ)'를 포함해 모두 188석 규모다.
‘지니 비즈’ 좌석은 모두 8석이 배치됐다.
지니 비즈 이용 고객은 일반석보다 더 넓은 좌석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용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위탁수하물은 30kg까지 가능하고 수하물이 먼저 비행기에서 내려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진에어는 지니 비즈 좌석 도입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24일부터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B737-900 항공편 대상으로 1만 원을 추가로 결제하면 지니 비즈 좌석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카카오페이로 지니 비즈 운임을 결제하면 2만5천 원 즉시 할인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진에어는 "보다 편안한 항공 여행을 원하는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니 비즈 좌석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