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12-14 1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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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댑스) 거래 플랫폼 카사가 19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카사는 19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 카사 로고.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PGS파트너스, 위메이드, 아르케인베스트먼트, 신아주그룹,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유안타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카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 유치 총액 약 400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2019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카사가 금융당국의 엄격한 관리 감독을 받으며 공모 건물을 완판시키고 꾸준한 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싱가포르 플랫폼 출범을 통해 본격적 글로벌 진출 계획을 내놓은 카사의 성장성도 크다고 판단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한국시장에서 입증된 카사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혁신성과 싱가포르 진출에 따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카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투자가치가 높은 우량 건물 상장에 힘쓰고 보안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강화에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예창완 카사 대표이사는 "카사의 성과를 통해 관련 시장의 성장성 및 신뢰도를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우수 인재 영입은 물론 카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