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세차와 충전 결합한 공간 ‘EV파크’ 경기 용인에서 운영

▲ 워시홀릭 분당용인센터 내 마련된 현대자동차 ‘EV파크’ 전경.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세차와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EV파크’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워시홀릭 분당용인센터’에 세차와 충전을 결합한 공간 EV파크를 구축하고 본격적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EV파크는 현대차가 국내 세차전문업체 ‘워시홀릭’과 협업해 전기차 고객의 충전시간에 세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현대차는 워시홀릭센터 안의 드라잉존에 100kW급 급속충전기 4기를 설치해 전기차 고객들이 세차와 충전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현대차 전기차 보유고객에게 다양한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 승용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EV파크를 처음 방문해 멤버십에 가입하면 △전기충전요금 10% 할인 △드라잉존 무료이용 △세차카드 10% 추가 충전 △매장 내 세차용품 5%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EV파크 운영을 기념해 1월9일까지 세차장 내 별도 공간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의 여러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EV파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충전시간을 가치있고 긍정적 경험으로 만들고자 세차와 충전을 결합한 EV파크 운영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