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일 미국 블룸버그가 게재한 '블룸버그 50'을 통해 세계 문화예술계를 이끄는 인물로 소개됐다. <블룸버그 50 발췌>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세계 50대 리더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미국 언론사 블룸버그는 2일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블룸버그 50' 기사를 통해서
방시혁 의장, 황동혁 감독, 글로벌 기업 로블록스 CEO 데이비드 바스주키 등이 포함된 올해 세계 트렌드를 이끈 인물 50명을 선정했다.
블룸버그는 방 의장이 방탄소년단(BTS)을 육성했으며 올해 4월에는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미국 에이전시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업계를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블룸버그는 매해 시장을 움직이고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시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기업, 금융, 정치, 과학기술, 문화예술 분야에서 각각 10명씩을 선정한다.
방 의장은 올해 오징어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 10인에 올랐다.
이밖에 '블룸버그 50'에 선정된 한국인으로는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이 있다. 그는 8월 제6차 기후변화 평가 보고서를 발간한 공로로 과학기술 분야 10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