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이 그린 미래 모빌리티 작품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3일부터 2022년 1월8일까지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서울과 부산 등의 주요 공공장소 4곳에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관련 어린이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열어

▲ 부산역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모습. <현대자동차>


세부적으로 2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 북촌에 있는 학고재와 서울 성동구에 있는 ‘카페 쎈느’, 부산역 광장에 분산 전시된다.

2차 전시는 10일부터 2022년 1월18일까지 부산 수영구에 있는 ‘F1963’에서 특별작 5작품이 걸린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2016년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라는 제목으로 시작해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상상 속 꿈의 모빌리티를 그려보세요!'라는 주제로 공모전 통해 작품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앞서 7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접수된 3200여 점 가운데 예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0점을 확정했다.

이후 9월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와 함께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우수작 45점, 특별상 5점 등 모두 50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특별상 5점은 2차로 나눠 서울과 부산의 주요 공공장소에 제작·전시된다.

특별상은 △마음 치유 모빌리티 △환경을 지키는 자동차 △비치용 소방 모빌리티 △바이러스 백신카 △레퓨지시티 등이다.

토마스 쉬메이라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 본부장은 "어린이들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응원하고 실현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 이라며 "특히 올해는 어려운 시국에 어린이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공공 미술 형태의 팝업 전시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