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기업 HDC랩스가 공식 출범했다.

HDC그룹은 1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HDC랩스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HDC랩스 공식 출범, 김성은 “공간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도약”

▲ 김성은 HDC랩스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진행한 HSC랩스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HDC그룹 >


HDC랩스는 HDC그룹의 정보통신(IT) 솔루션 전문기업 HDC아이콘트롤스가 부동산운영관리사업을 하는 HDC아이서비스를 흡수합병해 새롭게 출발하는 통합법인이다. 

HDC랩스 대표는 김성은 HDC아이콘트롤스 대표가 맡는다. 

김성은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두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융합해 사업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을 육성하겠다”며 “시공 및 유지관리영역 전문성에 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HDC랩스는 2024년까지 기업가치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인수합병 등을 통한 공격적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HDC랩스는 주거 및 상업공간의 디지털화를 통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스마트인테리어, 빌딩관리솔루션부문의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연구개발, 신사업 관련 조직도 강화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