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디지털영업 플랫폼을 모든 석유화학 제품군에 확대 도입한다.
LG화학은 디지털영업 플랫폼 ‘LG켐온(ChemOn)’을 전체 석유화학제품군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 디지털 영업을 위해 LGChemOn에 접속하는 LG화학 영업사원의 모습. < LG화학 > |
LG켐온은 온라인쇼핑몰에서 검색하듯이 석유화학제품을 쉽게 찾아보고 비대면으로 기술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영업 플랫폼이다.
LG화학은 대면영업에 의존해오던 기존 석유화학업계의 영업방식을 벗어나 디지털영업 플랫폼 적용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올해 6월 LG켐온을 통해 고부가합성수지(ABS)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협업 행사을 1차로 열었고 12월부터는 재활용 플라스틱(PCR)을 포함해 450여개 전체 석유화학 제품으로 영역을 넓혔다.
LG화학은 이번에 디지털영업 플랫폼의 적용범위를 넓힘에 따라 고객들이 더 쉽게 제품을 검색하고 기술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DX추진팀 관계자는 “기술적 접근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고객을 생각하는 디지털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