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유치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일부 보도에 나온 SK온의 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 추진 보도를 놓고 “재무건전성 확보 및 신규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25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 SK온 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 관련 "다양한 방안 검토"

▲ SK온 로고.


한국경제는 이날 SK온이 최근 도이치증권과 JP모건을 자문사로 선정해 투자유치 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SK온이 추진하는 상장 전 지분투자 규모는 3조 원 안팎이며 SK온은 5년 안에 기업공개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