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가 부동산 시행사업에 진출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첫 부동산 시행사업인 사천 송지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위해 경남 사천시 용현면 송지리 산 16-2번지 일대 땅을 140억 원에 매입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 부동산 시행사업 진출, 첫 사업은 사천 공동주택 신축

▲ 한국테크놀로지 로고.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에 매입한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578세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

총공사비는 1700억 원 규모다.

이번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한국테크놀로지 계열사 대우조선해양건설(70%)과 성지건설(30%)의 공동도급 형태로 진행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앞으로도 부동산시행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대우조선해양건설, 성지건설 등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복합개발사업은 단순시공이 아닌 시행, 운영 등을 포함하며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며 “이번 사업을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물론 최근 관계사로 편입한 성지건설과 첫 공동도급 형태로 진행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