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월 구독료 인상, 스탠다드요금제 월 1만3500원으로

▲ 넷플릭스 서비스 월 구독료가 인상됐다. <넷플릭스 홈페이지 갈무리>

넷플릭스가 한국시장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월 구독료를 올렸다.

1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한국 스탠다드서비스 구독료를 1만2천 원에서 1만3500원으로 인상했다.
 
프리미엄서비스 구독료는 1만4500원에서 1만7천 원으로 올랐으며 베이직 요금제는 월 9500원이 유지됐다.

넷플릭스는 이번 가격 인상의 이유로 콘텐츠 투자를 통한 서비스 수준 유지, 그동안 한국에서 한번도 서비스요금을 인상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었다.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는 처음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며, 기존 이용자 역시 다음 결제일부터는 인상된 가격으로 구독료가 결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