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리은행이 파생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우리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파생상품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파생상품 판매를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우리은행, 파생상품시스템 구축 마치고 상품 판매 시작

▲ 우리은행 본사.


베트남우리은행과 거래하는 지사, 상사, 현지기업들은 환율 헤지(가격변동의 위험을 선물의 가격 변동으로 상쇄하는 거래) 등 시장 변동성을 대비하기 위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산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금리파생상품 면허를 추가 취득해 금리스와프, 통화스와프 등 파생상품 업무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지사, 상사를 비롯한 현지 우량기업에 관한 다양한 영업기회를 확보해 미래성장을 위한 사업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