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시장 흥행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냈다.

크래프톤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19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크래프톤 3분기 매출 역대 최대, 배틀그라운드 인도시장 진출도 한몫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7% 늘었다.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pc, 모바일, 콘솔(게임기기) 부문 매출이 동반 성장했다.

기기별로 살펴보면 PC 부문에서 1295억 원을 거둬 지난해 3분기보다 112% 늘었다.

배틀그라운드 안에서 성장형 무기를 출시하고 새 시스템을 추가해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직전 분기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모바일부문에서 매출 3805억 원을 올렸는데 지난해 3분기보다 31% 늘어났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인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이날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의 흥행을 통해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