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11-03 16:54:50
확대축소
공유하기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 전문회사 제이씨에너지와 에너지 신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부발전과 제이씨에너지는 3일 전남 영암 제이씨에너지 본사에서 에너지 신사업의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성재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오른쪽)과 문감사 제이씨에너지 대표이사가 3일 제이씨에너지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이번 협약으로 중부발전은 제이씨에너지와 협력해 전남지역에 친환경 수소 에너지산업 메카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 인근에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수소발전, 연료전지 발전 및 태양광, 조류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중부발전과 제이씨에너지는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 발전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일자리창출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둔 제이씨에너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생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성재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은 "국가 신재생에너지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에서 지역과 적극적 연계사업 활성화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에너지 신사업 공동개발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와 수소 생태계 구축 등 상호 협력으로 새로운 사업모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