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가운데 왼쪽)과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가운데 오른쪽)이 29일 울산과학기술원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화학 > |
LG화학이 친환경 첨단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울산과학기술원과 협력한다.
LG화학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29일 ‘탄소중립, 바이오매스, 전지소재 분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첨단 신소재와 바이오, 차세대 에너지를 중점 연구분야로 하는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이다.
LG화학과 울산과학기술원은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 등으로 바꾸는데 필요한 촉매기술 개발과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배터리 용량을 키우기 위한 양극재 개발과 자율주행 실험실 구축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소재와 배터리소재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고 키우고 있다.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LG화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신성장동력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울산과학기술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