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28일 세종특별자치시 국토교통연구원에서 한국교통연구원과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실증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초로 한국교통연구원의 공공데이터를 축적해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의 공공데이터는 교통량, 통행비용, 도로 혼잡비용 등에 관한 차량이동 데이터로 구성된다.

시간대별 통행량, 유동지역별 통행시간 등에 관한 사람이동 데이터와 대중교통 노선단위의 데이터, 버스정보시스템(BIS) 데이터 등과 관련한 대중교통 데이터도 포함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올해 3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기술 개발 혁신사업–교통약자 이동지원 모빌리티서비스 개발' 과제를 수주한 뒤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주영준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랩장은 "이번 협력으로 LG유플러스의 5G(5세대 이동통신), 다이내믹맵과 한국교통연구원의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