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파마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임상계획을 승인받았다.

바이오기업 아미코젠은 신약 개발 자회사 아미코젠파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AGP600의 임상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아미코젠파마,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a상의 식약처 승인받아

▲ 아미코젠 로고.


AGP600은 당초 황반변성 치료제로 개발됐다. 이번 임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을지를 놓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2a상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38명에게 AGP600과 위약인 코로나19 표준치료제를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미코젠파마는 이번 임상을 통해 AGP600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2상, 3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