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코로나19 사내 방역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LG전자에 따르면 1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출장 복귀자와 코로나19 밀접접촉자 자가격리기준을 완화했다.
 
LG전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임직원 대상 사내 자가격리기준 완화

▲ LG전자 로고.


백신접종을 완료한 LG전자 임직원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1∼2일 차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이 확인되면 정상 출근할 수 있다.

다만 이 기준은 정부가 지정한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가에서 입국한 임직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LG전자 측에서는 7일 동안 재택근무를 권장했다.

LG전자는 백신접종 완료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 했을 때 재택근무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 재택근무 6∼7일차에 음성이 확인되면 출근할 수 있다.

LG전자는 11월 정부가 위드 코로나 방침을 공식 발표할 때까지는 국내외 출장, 외부 미팅, 집합 교육을 금지하고 재택근무 비율도 50%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