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주문용 무인단말기 업그레이드, "편리한 구매경험 선사"

▲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모든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디자인, 속도,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킨 글로벌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주문용 무인단말기(키오스크)와 관련한 고객불만 해소에 나선다.

한국맥도날드는 국내 모든 키오스크를 글로벌 표준에 맞게 업그레이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미 10월부터 수도권 매장을 중심으로 디자인, 속도,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킨 새 버전으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키오스크는 그동안 고객들이 불만을 토로했던 화면터치 반응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또 시간대별로 이용 가능한 메뉴가 노출되도록 해 제품 선택에서 결제까지 과정을 단축시켰다.

한국맥도날드는 2015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 키오스크를 도입해 70%가량의 매장에서 운영해왔으나 속도나 가시성 면에서 불편함을 호소한 고객이 많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주문 키오스크 업그레이드로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구매경험을 선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고객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