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 상무(왼쪽)와 임성현 애니랙티브 대표가 7일 서울 성동구 애니랙티브 사옥에서 5G 기반 증강현실 및 메타버스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가 5G(5세대 이동통신)를 기반으로 버스 창문에서 증강현실(AR)과 메타버스(현실과 융합된 3차원 가상공간)를 결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사업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경남 창원시 수소버스와 전기버스 창문에 55인치 투명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뒤 교통정보와 증강현실 광고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5G통신 기반 증강현실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면 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하는 승객이 별도 장치가 없어도 교통정보나 광고와 같은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상호작용 솔루션 전문기업인 애니랙티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며 연말까지 플랫폼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모델에 확대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 상무는 "증강현실 기반의 교통, 광고 등의 콘텐츠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과 메타버스 관련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