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캐나다에서 누적판매 50만 대를 넘어섰다.
25일 현대차 캐나다법인에 따르면 엘란트라는 1991년 캐나다에서 출시된 뒤 25년 만에 누적판매 50만 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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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6세대 아반떼. |
현대차 차종 가운데 캐나다에서 누적판매 50만 대를 넘긴 것은 엘란트라가 처음이다.
엘란트라는 2013년부터 캐나다에서 전체 차종 가운데 판매량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2월 6세대 엘란트라를 캐나다에 출시했다.
던 로마노 현대차 캐나다법인장은 “5세대 엘란트라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신형 엘란트라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엘란트라는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자 캐나다 소형차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아반떼는 캐나다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현대차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아반떼를 81만1759대 팔았다. 현대차 전체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현대차 글로벌 판매량 가운데 16.3%를 아반떼가 담당했다.
아반떼는 2014년 현대차 차종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1천만 대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