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2시50분경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8,9도크(선박 건조시설) 사이에서 하청업체 배관작업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현대중공업 노동조합)가 전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하청업체 노동자 1명 굴착기에 치여 숨져

▲ 현대중공업 현장 사진. <현대중공업>


A씨는 조선소 안의 도로에서 선박 고정용 로프작업을 마치고 이동하던 굴착기에 치였다.

노조는 굴착기 이동과정의 신호수 배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