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네 번째)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왼쪽 세 번째)이 9월29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 1층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이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체육을 응원하는 특별전을 열었다.
하나금융그룹은 29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 1층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과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기획한 이번 특별전시는 10월 말까지 1개월 동안 진행된다. 육상·탁구·농구 등 패럴림픽 종목과 선수들의 디자인 모형을 설치해 2020 도쿄패럴림픽 장면을 구현했다.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정호원·최예진 선수, 탁구 은메달리스트 서수연 선수가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선수들에게 소정의 격려금과 함께 선수가 광고모델로 나온 사진을 기념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하나은행은 정호원·최예진·서수연 선수를 기용해 2020 도쿄 패럴림픽을 주제로 한 인쇄광고를 제작했다. 광고를 통해 대한민국 패럴림픽 대표선수단의 국위선양을 알려 화제가 됐다.
함영주 부회장은 “이번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모두 하나돼 건강하게 활동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수연 선수는 “신문광고 사진이 마음에 들어 꼭 갖고 싶었는데 멋진 기념액자에 담아주셔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 스포츠를 응원하고 지원해 준 국민들과 하나금융그룹,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다. 앞으로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관심 증대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